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과 같이 시리즈 (문단 편집) ==== 조폭물의 한계 ==== 다만 이것은 [[세가]]가 야쿠자를 숭배해서 야쿠자를 미화한다기보단, [[느와르]]나 [[조폭물]]의 태생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용과 같이 시리즈가 야쿠자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상, 야쿠자 요소는 싫든 좋든 뗄 수가 없다.''' 2편까지만 해도 조폭물의 정수를 보여줬던 시리즈가 3편의 화사한 [[오키나와]]에 있는 [[나팔꽃(용과 같이 시리즈)|고아원]], 4편의 [[아키야마 슌|사채업자 주인공]]이나 [[타니무라 마사요시|경찰 주인공]], 5편의 [[시나다 타츠오|야구선수 출신 기자 주인공]] 등 비야쿠자 캐릭터를 내세운 것도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3편은 그게 너무 과했다는 소리를 듣기도~~ 또한 시리즈 내내 야쿠자 세계가 생각보다 잔인하고 추악한 곳임을 알 수 있는 묘사나 사건을 삽입하는 등 '야쿠자는 행복해질 수 없고 평생 속죄하며 살아야 한다'는 개발진의 철학을 분명히 강조하고 있다. 주인공 [[키류 카즈마]]부터 시리즈 내내 중요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슬픔을 맛봤고, 6편에서는 자신까지도 버려야 하는 지경까지 몰려버린다. 또한 앞서 부패한 정치인이나 경찰 등을 치졸하게 묘사할지언정 그들이 어떻게 야쿠자와 얽혀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 인과관계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7편에서는 아예 '야쿠자의 시대가 끝났다'면서 양대 조직이 공동 해산을 선언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키류 카즈마에서 카스가 이치반으로 [[세대교체]]된 것도 제작진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부분이다. 카스가 이치반은 이전 야쿠자 캐릭터들과 달리 야쿠자로서의 커리어가 없는데다 성격도 키류와 정반대라 작중 인물들은 물론 플레이어들마저 "얘가 야쿠자라고?"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심지어 본인도 야쿠자라는 자각이 없다. 게임 시스템에서도 이를 나타내듯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직업 및 극기|직업 시스템]]을 채택하여 다양한 직업군(을 빙자한 스킬 세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야쿠자 직업은 고를 수 없다.[* 아주 없는 건 아니고 초반부에 카스가 이치반의 직업이 '아라카와조 조직원'인데, 초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강제로 직업이 노숙자로 바뀌고 되돌릴 수 없게 된다.]. 일본에서 야쿠자가 사양산업이 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에서 야쿠자 조직들의 빈자리를 [[한구레]]가 대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리즈가 미화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반론도 있으나, 이 한구레는 미국의 [[갱스터]]에 가까운지라 의리도 뭣도 없는 부류가 대다수이다. 그런 걸 감안했을 때 오히려 미화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재반론도 있다. 실제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케이힌 동맹과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RK나 홍련회는 모두 한구레 집단이지만 하나같이 일말의 미화도 없는 악당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現 용과 같이 스튜디오 대표인 [[요코야마 마사요시]]는 8편 이후로 시리즈를 더 이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야쿠자물은 물론 야쿠자 자체가 미화로든 핑계로든 내세우던 의리와 로망은 모두 사라지고 퇴물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탐정물이라 다양한 악당을 넣을 수 있는 저지먼트 시리즈와 달리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야쿠자를 상징(용)으로 삼기는 곤란해진 것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양대 조직이 해산을 선언하고 '경비업체'로 전직하거나 이치반 사가에서 장르부터 [[용사물]]로 바뀌는 점 등 제작진들이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는 '야쿠자 액션물 + 미니게임 시리즈'라는 인식이 상당하고 또 기왕 구축한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자니 엄청난 비용이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시리즈를 진전시킬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